[Car] 다시 타 본 그랜져 디젤, 매우 주관적인 시승기(소음관련)

지난 주말, 그랜져 디젤을 다시 시승해 보고 왔다. 지난번에 이미 시승해 본 차량이지만, 시승기에 소음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작성한 내용에 많은 항의를 받았기 때문이다. 최초에 작성했던 시승기에 대한 많은 이들의 불만사항에 대해서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. 지난번에 작성한 그랜저 디젤 시승기 다시보러 가기 – https://www.chadorri.com/?p=20426         사실 지난 번 시승 때 탔던 차량에는 엔진 체크등이 들어와 있었다. 나는 첫 번째 시승기를 작성하기 전에 시승 담당자분께 엔진 체크등이 소음과 상관이 있는 지 문의를 했었고, 담당자분은 센서쪽 문제로 소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. 그래서 내가 느낀 소음이 그 차량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소음이 심하다고 시승기를 작성한 것이다. 그런데 그 엔진체크등이 들어온 것이 소음과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었다. 우여곡절끝에 시승담당자분과 다시 통화한 결과, 고속주행을 할 때 풍절음같은 소리가 나는 것은 엔진과 연결된 케이블이 빠져서 고속주행 때 그 케이블이 소음을 야기했다고 한다. 그 케이블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온 것이고, 고속주행 시 풍절음같은 소음을 냈다는 것이다. 하지만 이 케이블 문제는 고속주행에만 해당하고 정차해 있을 때나 저속주행시에 나는 소음과는 상관이 없다. 즉, 시동을 걸었을 때 기본적으로 들려오는 소음에 대해서는 그 차량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그랜져 디젤의 소음문제라고 봐도 된다는 말이다.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시승을 해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시간을 내어 서울로 향했다.         거의 한 달 만에 … Continue reading [Car] 다시 타 본 그랜져 디젤, 매우 주관적인 시승기(소음관련)